한빛소프트는 7일 전날 있었던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에게 문의한 결과 매각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한빛소프트는 "진행 경과에 따라 재공시 기한 내에 의무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재공시 기한은 4월6일이다.
지난 6일 한빛소프트가 국내 한 사모주식투자펀드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지분 매각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빛소프트 창업주인 김영만 B&M홀딩스 회장이 매각 협상이 깊숙이 관여됐다는 이야기도 퍼졌다. 지분매각설이 돌면서 한빛소프트 주가가 급등하자 코스닥본부가 조회공시 요구에 나선 바 있다.
한편, 7일 오전 1130분 현재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일보다 2.33% 내린 5030원을 기록 중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