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리니지M'에서 캐릭터 서버 이전 아이템 판매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아이템은 오는 21일까지 판매된다.

'리니지M'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템 등을 다른 서버로 이전할 수 있으며, 이 아이템은 60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

캐릭터 서버 이전 아이템은 일반과 프리미엄 2종으로, 800 다이아에 판매되는 일반 서비스는 캐릭터와 인벤토리 내 아이템을 이전할 수 있고, 1200 다이아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캐릭터, 인벤토리, 게임내 재화, 변신/마법인형 등을 이전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서버로 이전이 가능한 것이 아닌 각 서버별 이동 가능 인구가 제한돼 있어 유입 캐릭터 수 초과 시 해당 서버로의 이전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이라 많은 인원이 몰려있는 1서버로는 상품 판매 직후인 7일 오전에도 이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회사 측은 서버 이전 상품 구매 후에도 이전 인원이 조기 마감되면 상품 구매금액(다이아)을 우편을 통해 환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지인들과 서버가 달라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없었던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며 "새로운 서버에서 가슴 뛰는 모험에 도전하시는 용사님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