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밀스는 1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스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페스티벌에서 '픽셀 푸드 프린터'를 공개하고 3D 식용 픽셀 초밥을 만들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8비트 픽셀 초밥은 3D 식용 픽셀 음식을 인쇄하는 '픽셀 푸드 프린터'를 통해 젤 속에 다양한 맛, 색소, 영양분 등을 배합한 정방형 셀을 쌓아서 만들며 실제로 먹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픽셀 푸드 프린터'로 우주에 있는 우주 비행사에게 요리를 '텔레포트'하거나 요리 쇼를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의 집에 식사를 보낼 수 있다며 제품의 용도를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좋은 맛이 나는 젤 큐브를 배합하는 것은 아직 어려워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픽셀 블록을 축소해 사실적인 음식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