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의 인도네시아 출시는 아시아 11개국(2017년 6월), 일본(2017년 8월), 북미와 유럽(2017년 11월) 등에 이은 4번째 해외 진출이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한 인도네시아 사전등록에 20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시네마틱 영상 조회수도 116만 회를 돌파하는 등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흥행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점유율 1위 통신사 텔콤셀(Telkomsel)과 데이터 관련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업체 고젝(GO-JEK)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LG 모바일 인도네시아와 함께 '레볼루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LG V30+을 구매한 이에게 '레볼루션' 아이템, 화면보호 필름을 제공하고, 게임재화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4일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한 쇼케이스를 자카르타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이용자, 기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넷마블은 게임소개, 요새전 경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잡았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상위 10개 중 8개가 중국 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고, 전용 BM(비즈니스모델)을 추가했다. '레볼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추후 '레볼루션'을 베트남과 남미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http://l2.netmarble.net)와 공식 커뮤니티(http://forum.netmarble.com/lineageI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