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이블 메가코프는 15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스포츠 지사 '알리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WESG 2018'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WESG 2018' 정식 종목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등으로, '베인글로리'는 'WESG 2018'에 출전하는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신규 종목이 됐다.
특히 '5V5'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가 대항전은 'WESG 2017' 그랜드 파이널에서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이벤트전으로 실시되며 한국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락스 무적함대와 에이스 게이밍의 팀원이 함께 참여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2015년 '알리스포츠'를 설립해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WESG' 토너먼트를 개최했으며, 그간 125개국에서 6만 3천여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며 세계적인 토너먼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슈퍼이블 메가코프 CEO 크리스티안 세거스트라일은 "e스포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알리스포츠'와 파트너를 맺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WESG'에 경쟁하는 베인글로리 팀을 위해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알리스포츠의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 제이슨 펑(Jason Fung)은 "'베인글로리'는 우리의 새로운 라인업에 안성맞춤인 게임"이라며 "'WESG'의 목표는 영향력 있는 다양한 타이틀과 함께 하는 것으로 모바일게임 e스포츠를 열어가는 '베인글로리'의 선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출시된 '베인글로리'는 '3V3' 형식의 e스포츠 토너먼트를 시작했으며, 현재 Cloud9, Fnatic, 락스 무적함대, DetonatioN Gaming, G2 Esports, SK Gaming 등 프로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코카콜라, 레이저, 엔디비아,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