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부터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연결하는 교육 관리앱 '유니원'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의 초중고 4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아이엠스쿨' 앱을 서비스하는 아이엠컴퍼니를 인수해 업계 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NHN에듀는 올 상반기 중 '유니원'과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통합하고,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중고를 중심으로 한 '아이엠스쿨'이 국내 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유니원' 서비스가 '아이엠스쿨'로 통합된다. 한편 관리자 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던 교사용 서비스는 선생님용 앱 '아이엠티처'로, 학원용 서비스였던 '유니원' 학원 앱은 '아이엠클래스'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이 통합안이 마무리되면, 학부모는 '아이엠스쿨' 앱 하나만으로 자녀의 학교 생활과 방과 후 학원 생활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아이엠티처' 앱이 신규 출시돼 서비스되고 있으며, '아이엠클래스'는 준비 중에 있다.
또한 NHN에듀는 '유니원'과 '아이엠스쿨'의 기존 회원간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되던 '아이엠스쿨' 관리자 페이지 및 '유니원' 학원 서비스는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다.
NHN에듀 박범진 교육사업실장은 "교육 플랫폼 '아이엠(IAM)'으로의 리브랜딩은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의미하는 동시에, I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담고자 한다"며, "학부모에게는 자녀 안심 서비스와 교육 정보 불균형 해소를, 학교와 학원에는 원할한 교육 서비스 및 소통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