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타일러 블레빈스(Tyler Blevins)는 CNBC의 기술 산업 관련 프로그램 '스쿼크 앨리(Squawk Alley)'에 출연, '포트나이트'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분야에서의 성공담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전직 '헤일로' 프로 게이머이자 '포트나이트' 스트리머로 소개된 그는 최근 래퍼 드레이크와의 합동 방송으로 트위치 역대 최고 기록인 약 62만 명의 동시시청자 수를 기록했던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스트리머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주로 '닌자'가 스트리밍을 통해 얻은 수입을 비롯한 수치적인 성과에 대해 주로 다뤄졌지만 타일러 블레빈스의 CNBC 출연으로 통해 '닌자'의 선행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는 자살방지 홍보를 위해 최근까지 11만4000 달러(한화 약 1억2000만 원)를 후원했으며, 동물에 대한 후원도 매월 꾸준히 해오고 있다.
타일러 블레빈스의 전국 방송 출연에 대해 외신들도 비중있게 다뤘다. e스포츠 및 게임 전문 해외 매체 도트e스포츠닷컴은 "방송을 비롯한 주류 매체를 통해 게임이 폭력 범죄에 영향을 미친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닌자'의 인기가 이어져 CNBC 인터뷰와 같은 활동이 이어진다면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