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개인 방송에 100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스페인 BJ '루비우5'(Rubiu5)의 유튜브 개인 방송이 실시간 시청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루비우5'는 113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와 28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갖춘 유명 BJ다.

이번 기록은 지난 14일 트위치 BJ 'Ninja'의 포트나이트 개인 방송의 기록 실시간 시청자 수 60만 명을 뛰어넘는 것으로, 당시 'Ninja'는 유명 힙합 가수 드레이크와 트래비스 스콧을 초청해 합동 방송을 진행해 평소의 5배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렸다.


'Rubiu5'의 기록은 다른 유명인과의 합동 방송 등이 아님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국내 최대 동시 시청자 기록 보유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로 지난해 2월 첫 트위치 방송에 24만5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배틀로얄 FPS 장르 게임으로 캐주얼한 게임성과 독특한 아이템들로 무장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 20일에는 스마트폰, PC, PS4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글로벌 출시해 하루만에 전세계 96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