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29일 장중 전일 대비 4.39% 상승한 18만7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기록은 지난 21일 18만7800원까지 올랐던 기록을 8일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이번 신고가 경신은 신작 '체인 스트라이크'가 29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시작한 것에 대한 기대감과 기존 흥행작인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프랑스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 분야를 포함한 전체 앱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한 신작 게임으로 지난 20일 유럽 지역에서 선보인 후, 29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시작한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한 모바일게임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5X7 전장과 전략·전술을 강조한 게임성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받아 온 작품이다.
특히 게임 내 수호자라 불리는 2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공격범위와 방향을 고려한 자리배치 및 협공시스템으로 전략성을 높였고, 단 한 번의 움직임만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짜릿하고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컴투스의 대표 타이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는 지난 15일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프랑스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분야를 포함한 전체 앱 순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낸 것.
'서머너즈워'의 프랑스 구글플레이 전체 앱 순위 매출 1위 기록은 6일이 지난 29일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주가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