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PC온라인과 모바일 그리고 e스포츠 분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던 것에 이어 올해는 모바일 퍼블리싱 확대와 e스포츠 사업 강화 그리고 블록체인의 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만나보고 있는 중으로, 초기 자금 2~30억 원으로 시작해 좋은 프로젝트를 발견하면 투자액 확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구오하이빈 대표이사는 "현재 블록체인이 토큰을 떠나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보상 시스템을 어떻게할지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과 토큰을 동일 시 할 수는 없지만 떼어놓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e스포츠에서 기존에 해결할 수 없었던 기술적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e스포츠 생태게를 완성하고자 하는게 목표다.
생태계 유지를 위한 보상 체계도 갖춰져 있다. 액토즈소프트 조위 이사는 "현재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게임 머니 등의 가상화폐, 토큰, 코인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이후에는 외부로의 유통도 가능하지만 당분간은 ICO를 배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얻은 보상은 액토즈소프트가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현재는 ICO 계획이 없지만 차후로는 ICO 및 외부 재화로의 교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