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학습에는 게임산업 인재로 발돋움을 시작한 1학년 학생 7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아이엠아이 전주 본사 사무실, 고객센터, 편의시설 등을 돌아보며 지역 대표 게임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업무환경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복지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을 대표할 경쟁력을 갖췄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향후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됐다.
1학년 정수연 학생은 "막연하게 게임이 좋아 특성화고교에 진학했지만 미래를 고민해본 적이 적었다"며 "이번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내 꿈과 장래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봤다"고 밝혔다.
최홍규 게임과학고 교장은 "매해 진행해온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와 향후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아이엠아이와 산학협력을 계속해 게임인재 양성이란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식 아이엠아이 대표는 "그동안 게임과학고와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계속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이 선순환되는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과학고는 국내 유일한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로 2004년 개교했다. 현재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음악, 아케이드, e-Sprots 등 6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게임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