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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남아 최대 e스포츠 대회 '가레나 월드 2018' 성황리 폐막

[이슈] 동남아 최대 e스포츠 대회 '가레나 월드 2018' 성황리 폐막
동남아 최대 규모의 게임업체 가레나(Garena)는 자사가 주최한 e스포츠 대회 '가레나 월드 2018(Garena World 2018)'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 '가레나 월드 2018'에는 이틀간 총 2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가레나가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된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치열한 대결을 지켜보던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슈] 동남아 최대 e스포츠 대회 '가레나 월드 2018' 성황리 폐막

이번 대회에서는 '프리파이어',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소울', '배틀로얄', '피파온라인3', '포인트블랭크', '디디탱크', '아레나오브밸러(왕자영요)', '음양사', '히어로즈오브뉴어스' 등 총 10개의 게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먼저 가레나 산하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인기 모바일 FPS게임 '프리파이어'에는 50명이 넘는 참가자가 20만 바트(한화 약 7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뤄 대회 첫 날에는 낙분(Nakboon) 팀이, 2일차 경기에서는 방그라얀X(Bangrajan x)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Mid Season Invitation)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블레이드&소울'과 '음양사'에서는 치열한 대결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까지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슈] 동남아 최대 e스포츠 대회 '가레나 월드 2018' 성황리 폐막

'피파온라인3'는 이번 대회를 통해 총 6명의 선수가 오는 6월 열리는 '피파 e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고, 총 500만 바트(한화 약 1억7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아레나오브밸러'와 200만 바트(한화 약 7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히어로즈오브뉴어스'의 우승자도 가려졌다. '포인트블랭크'와 '디디탱크', '배틀로얄'은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럭키 드로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마련해서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레나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동남아시아 7개국에 지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상장 게임사로,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블레이드&소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서비스하고 있는 '프리파이어'는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서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구글 플레이 액션 게임 장르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가레나 장미라 한국 PM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번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비테이셔널, 길드 대항전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한국 팬분들도 '프리파이어'에 기반한 모바일 e스포츠뿐만 아니라 가레나가 서비스하는 여러 게임의 e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가레나 월드 2018'이 선도적인 e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으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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