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워즈는 CBT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참가자의 93.6% 이상이 정식 출시 때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체적으로 개성 넘치는 쿠키 유닛과 스토리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전략 플레이가 재미있고 기본 전투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서 좋았다는 호의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반면 스테이지 난이도와 캐릭터간 밸런스 조정이 필요하다는 개선 요청도 있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BT를 통해 쿠키런 IP(지적재산권)의 장르 다변화 가능성 및 시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은 물론, 전략 전투를 중심으로 한 쿠키워즈의 게임성 전반과 핵심 콘텐츠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테스터들이 보내준 여러 의견과 CBT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점으로 꼽힌 스토리 및 쿠키 캐릭터의 매력도를 더욱 높이고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 밸런스, 안정성 등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완성도를 다져 정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쿠키워즈는 위협적인 존재 젤리워커로 변해버린 쿠키들과 맞서 싸운다는 쿠키런의 새로운 스토리와 전략성을 강조한 전투 플레이가 함께 결합된 쿠키런 IP 기반의 전략배틀게임이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사전에 선발된 1만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하며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젤리를 얻기 위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젤리워커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쿠키 군단의 전투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토리모드, 전략 전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유저와의 경쟁을 벌이는 대전모드, 요일에 따라, 경험의 탑 층에 따라, 탐사한 별자리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3가지 스페셜 던전 등을 통해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