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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비게임, 캐시워크와 'H5게임' 수익창출 시동

[이슈] 모비게임, 캐시워크와 'H5게임' 수익창출 시동
국내 최초 HTML5 게임 전문업체 모비게임(대표 송원영)이 리워드앱 서비스 업체 캐시워크(공동대표 나승균, 박정신)와 손잡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섰다.

모비게임은 지난해 연말 캐시워크와 손잡은 이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캐시워크 앱 내에 'HTML5 게임존'을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HTML5 게임존'은 캐시워크에서 제공하는 리워드 포인트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를 하는 곳으로 모비게임이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운영한다.

이 게임존의 모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캐시워크 포인트가 필요하고,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계속 걷거나 CPI형 광고에 참여를 해야 한다. 이렇다할 수익 모델이 없었던 국내 HTML5 시장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이슈] 모비게임, 캐시워크와 'H5게임' 수익창출 시동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모비게임의 대표작 '펭귄대쉬'를 포함해 '네오2048', '좀비건', '괴도러쉬' 등 8종이며 이 가운데 '펭귄대쉬'는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약 500만판의 트래픽을 일으키며 HTML5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캐시워크는 지난 1월 모비게임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모비게임과 공동으로 HTML5 게임과 포인트를 연동한 수익 모델 개발에 나서 왔다.

송원영 대표는 "모비게임과 캐시워크는 각각 리워드 앱 시장과 HTML5 게임 분야 선두기업으로 최적의 상생 파트너"라며 "이번 수익 모델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핀테크 사업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ML5 게임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이 필요 없는 콘텐츠로 모바일 웹에서 게임 아이콘을 터치하면 곧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구글-애플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침체된 캐주얼게임 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비게임은 지난해 연말 네이버와 손잡고 HTML5 전용 플랫폼 '5분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5분게임'에는 현재 23종의 게임이 있고 모비게임은 13개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모비게임은 네이버 '5분게임' 서비스 100일 동안 약 4000만건 플레이 횟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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