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매드니스'는 크툴루 신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엘드리치 호러'와 '아컴호러' 등 크툴루 신화 배경의 게임이 대개 괴기에 맞서는 인간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인 반면 포켓 매드니스는 이용자가 괴기의 추종자가돼 서로를 광기에 물들이고자 경쟁하는 게임이다.
'체크포인트 찰리'는 냉전 시대 베를린 장벽을 배경으로 한 추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공을 다투느라 서로가 가진 정보를 숨기고 있는 수사관들 사이에서, 각자의 정보를 추리해 베를린 관문에 숨어든 스파이를 찾아내야 한다.
'아줄'은 평단과 보드게임 팬들에게 극찬을 받은 기대작이다. 2018년 골든 에이스 상을 수상하고, 골든긱 5개 분야에 최종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얼마 전 매년 멘사에서 지정하는 멘사 셀렉트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언락'은 2017년 가장 화제의 라인업이었던 방탈출 테이블 게임의 일종이다. 보드게임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보드게임 페스타는 서울 SETEC에서 5월 5일~6일 양일간 열리며, 사전공개 게임 체험전은 코리아보드게임즈 전용관(제2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