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에서 주최한 라인 겟리치 챔피언쉽 2018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열렸으며, 1만불(1천만원)과 7만 5천 다이아, 또 우승자 전용 캐릭터 및 펜던트 보상 등 총 상금 2만불(2천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에 지난 2014년 7월 출시된 '모두의마블'은 현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마켓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현지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고 있다.
21일에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이 펼쳐졌으며,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올라온 8명의 선수의 치열한 경합 끝에 Nurul Duos(누룰 두어스)와 Panda Myob(판다 묘브) 등 두 명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됐다.
현지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대표 선수들은, 이에 앞서 각 국 현지에서 선발 된 태국 및 대만 선수와 22일 최종 토너먼트 결승전을 펼쳤으며, 태국의 Pon(폰) 선수가 최종 1등, 5000불(약 5백만원)과 3만 다이아(게임재화) 등의 상금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각국 내 게임의 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예선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이 대회는 대회기간 동안 실제 약 1만 600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그 인기를 증명했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출시 후 줄곧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 현지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의마블을 즐겨 주고 계신 현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또 소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마블은 전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올림픽개최?찬스카드?무인도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를 가미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고루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린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태국(2014년 7월), 대만(2014년 10월) 등에서도 출시 후 줄곧 양대마켓 최고매출에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