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타코는 '학생회 그놈들'과 '위험한 그놈들' 게임(브랜드명 루시드림)을 제작한 바 있으며, 이번 '남자지옥' 게임화가 3번째 프로젝트로,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웹소설 남자지옥을 오는7월 중 게임으로 출시 계획이다.
웹소설 남자지옥은 약 150만 명이 읽은 웹소설 황제의 외동딸로 유명한 윤슬 작가의 작품이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스토리타코는 남자지옥의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게임으로 잘 살릴 수 있는 개발사"라며 "스토리타코의 위험한 그놈들 은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를 결합한 것과 이용자가 직접 주인공의 하루를 계획해 장소를 이동하는 것이 인기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스토리타코 김 대표는 "남자지옥 IP를 활용하면서 스토리타코만의 색을 입혀 나갈 것"이라며, "일반적인 스토리 게임에서 하는 공략 캐릭터 선물 시스템, 다양한 의상 입히기와 방 꾸미기, 미니게임 등도 남자지옥에 알맞게 변형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타코는 '남자지옥'의 국내 게임 출시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진출도 진행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