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는 지난 1일부터 아키에이지 게임 내 최대 문화행사인 히르노르 국제 예술대전을 개최하고 각 지역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작품을 접수 받는다.
히르노르는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이 펼쳐지는 행성의 이름으로 게임 속에서 구현된 악기, 그림툴 등을 활용해 게이머들이 직접 UCC(User Created Content)로 제작하고 접수된 이용자들의 팬아트, 스크린샷 등을 선정해 게임 내에서 전시, 시상하는 이벤트다. 원대륙의 수복에 성공한 게임 내 인류들이 2000년 전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던 델피나드의 문화를 계승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히르노르 국제 예술대전을 기획한 아키에이지 기획팀 박중우 리드는 "출품되는 예술작품들의 수준이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대전을 기획하게 됐으며, 자신의 그림을 각 지역에 소개는 물론 각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도 소유가 가능하다"면서 "시상 기준은 작품성과 창작성 등이 우선 고려된다"고 밝혔다.
작품의 출품기간은 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고 선정된 작품은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게임 내 도시인 마리아노플과 오스테라에서 전세계 동시에 전시한다. 순위와 시상은 8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결정 후 진행될 예정이다.
총 500만 게임 내 캐시와 특별칭호가 걸린 아키에이지 히르노르 국제 예술대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