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말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도촌지역 아동센터에서 스마일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스마일마스크 구입 기금을 마련한 임직원 대표로 유정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차장이 참석했으며, 김정회 도촌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박지현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사 등 관계자도 함께 했다.
특히 희망스튜디오는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아동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아동들도 비용 걱정 없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사내 캠페인을 실시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사인 유한킴벌리도 매칭 기부로 참여해 총 3700개에 달하는 스마일마스크를 기부했다.
희망스튜디오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도 미세먼지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등 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희망스튜디오는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공공정책이나 소외된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확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학대 피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주거시설인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정서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다문화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 후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