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미국 현지 시각) 스팀 내 '배틀그라운드' 뉴스와 공식 카페에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개인 거래 비활성화에 관한 안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통해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스팀 서비스를 통해 장터 내에서의 아이템 거래와 개인 거래가 가능했으나 최근 개인 거래를 활용해 부정한 행위에 이용하거나, 원래 의도에 맞지 않게 악용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러한 사례가 점차 증가해 피해를 보는 이용자들이 증가하지 않도록 개인 거래 속성을 비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펍지는 "이 문제를 막고 개선하기 전까지 개인 거래가 비활성화되는 점 참고 부탁 드리며, 부정행위 및 악용을 막기 위한 조치인 점 양해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팀 이용자들은 스팀 장터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거래하거나 개인 거래를 통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었다. 장터에서 매매시 구매자는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지만, 개인 거래의 경우 거래 금액이나 수수료 없이 아이템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