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고폰 거래 시 기기 결함 및 사기 피해도 증가해 사용자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고폰을 7일간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중고폰은 신제품과 달라서 완벽한 품질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소비자가 중고폰을 수령 후 기능상 하자가 없는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데 이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꼼꼼히 확인한다고 해도 멀쩡하다 몇일 후 갑자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아 사용자 입장에서는 난처하다. 게다가 대다수 중고폰 업체의 구매 결정 시한이 3~4일이라 택배 배송 기간인 하루 이틀을 제외하면 사실상 살펴볼 시간이 넉넉치 않다.
이에 스마트폰 구매 어플 모비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매 결정 시한 최대 7일 정책을 통해 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 해외 유사 서비스로는 패션 제품을 7일간 입어보고 구매하도록 하는 아마존의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가 있다.
한편, 모비톡은 휴대폰 구매에 최적화된 명실상부 최강 휴대폰 정보 어플로 최신 기기 정보는 물론, 최저가폰, 공짜폰, 중고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공동 구매 및 특가 세일 등의 이벤트 또한 실시간 무료 알림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웹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