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35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8%, 전년 대비 211% 증가한 7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대비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 상승은 라이선스의 영향이 컸다. 라이선스 매출은 기존 게임의 일시 정산 매출 및 전분기 말 출시 게임들이 전체 반영돼 전분기 대비 84% 증가한 약 251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분기 중 신규 출시 게임 부재 영향으로 하락한 모바일 실적이 전분기보다 -20% 감소한 약 60억 원, 4분기 '이카루스' PC 게임 중국 계약 종료에 따른 일회성 매출 반영이 제거된 온라인 매출은 -52% 감소한 약 36억 원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위메이드는 국내에서는 전분기와 전년대비 각각 -18%, -1% 감소한 약 77억 원을 기록했지만 해외에서는 각각 39%와 5%증가한 약 2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비용에서는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기타만 전분기와 전년대비 올랐으며 광고선전비, 감가상각비, 세금과 공과에서는 모두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1분기 실적과 2분기 현황 및 계획을 밝혔다. 1분기 실적으로 플랫폼 및 양성화 사업 확장에 따른 '미르의 전설' IP 기반 라이선스 매출의 성장 지속과 '피싱스트라이크'와 '이카루스 M'을 포함한 주요 신작 및 자회사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를 알렸다.
이어 2분기 현황과 계획으로는 '미르의 전설' IP 기반 신규 라이선스 게임 '최전기'와 모바일 게임 1종 및 HTML5 게임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문화부 산하 국영기업 중전열중문화발전(이하 중전열전)과 공동으로 '미르의 전설' IP 양성화 사업도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도 위메이드는 '피싱스트라이크'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이카루스M'을 7월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