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지난 13일 닌텐도 아메리카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6월29일 NES 클래식 에디션 재발매를 한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지난 2016년 11월 닌텐도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 다음해 4월에 단종 되며 공급이 끊긴 바 있다. 이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다시 재판매를 결정했다.
이번에 재발매 되는 NES 클래식 에디션은 가격과 기능 면에서 전작과 차이가 없다. 가격도 59.99 달러(한화 약 7만 원)로 동일하게 판매되며, 기능도 동일하다. 옛날 브라운관의 왜곡된 화면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CRT 필터와 오리지널 NES 게임처럼 보이게 해줄 4:3 비율, 게임의 모든 픽셀을 정사각형으로 표현해주는 픽셀 퍼펙트 기능도 변함없다.
NES 클래식 에디션에는 전용 카트리지 단자와 확장 카드 슬롯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게임을 설치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슈퍼 마리오 브로스', '슈퍼 마리오 브로스3', '동키콩', '메가맨2', '팩맨', '파이널 판타지' 등 과거에 인기 있었던 30개 게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닌텐도 위 혹은 위 유와 연결 가능한 하나의 유선 컨트롤러, HDMI 케이블, AC 어댑터도 함께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닌텐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