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8040만 장(2018년 5월5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프로듀서이자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 Inc.) 대표인 야마우치 카즈노리는 "20년이라는 시리즈의 역사 동안 '그란투리스모'가 8040만 장이 판매됐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고 생각한다"며 "이제까지 우리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쏟아부은 엄청난 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기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자동차 업계의 가까운 친구들과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레이싱을 통한 설렘과 즐거움을 계속해서 추구하는 동시에, 자동차와 경관을 최고로 표현하고 창조해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IE는 FIA(국제자동차연맹)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최신작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이용자들이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해 챔피언십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FIA 그란투리스모 챔피언십 2018'을 개최한다. 해당 '온라인 시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향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