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텐센트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께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예정보다 빠르게 오픈하게 됐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기다려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을 감사하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모든 담당자가 최선을 다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배틀로얄 방식 생존 FPS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간편한 조작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이미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선출시돼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예약자 모집에도 단기간에 100만 명 이상이 몰리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클라이언트는 약 1.3Gb이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펍지주식회사는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최고 히트작에 오르며 PC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