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위니 대표는 게임의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포트나이트에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현재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원 플랫폼 간의 크로스플레이 외에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크로스 플랫폼을 하려는 이유로 그는 "현실의 친구들과 게임을 플레이하면 더 즐겁고 더 오랫동안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메트컬프의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 비용은 직선적으로 증가하지만 네트워크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법칙)과 연결된다. 멀티플레이어의 게임의 미래가 SNS처럼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픽게임즈는 이것이 게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발자들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에픽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팀 스위니 대표는 게임 트렌드 추세도 언급했다. 그는 모바일플랫폼은 캐주얼 장르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점과 언리얼 엔진이 게임임 외 산업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들이 10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서 서비스 된 게임중 여러 기록을 세운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