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규 PD는 1994년 소프트라이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개발로 게임업계에 입문해 데니암, 손노리, 판타그램, 아이언노스, 턴온게임즈, 툰노리 등 국내 유력 게임사를 두루 거치며 '다크사이드스토리', '포가튼사가', '악튜러스', '파워레인저 온라인' 외 다수의 게임개발을 경험 한 경력 게임개발자다.
그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포가튼사가', '악튜러스', '강철제국' 등 초기 여러 프로젝트에서 아트디렉터(AD)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게임의 그래픽 구현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PC, 콘솔, 모바일, VR까지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15종 넘는 게임을 개발/출시 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헤머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누야샤 모바일'(가칭)의 개발총괄 PD 역할을 맡았다.
박찬규 PD는 "저 말고도 이미 게임개발 고수들이 여럿 모여 있는 해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인기 IP인 '이누야샤'를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으로 만들어 선보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해머엔터테인먼트 박정규 대표는 "국내 게임업계는 더 성장 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게임시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개발을 계속해 온 박찬규 PD와 같은 경력 개발자만이 가질 수 있는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에 인기 IP가 더해진다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중국 염성시와 650억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로 내년 3월, 개발 중인 게임 '이누야샤 모바일'(가칭)의 일본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