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정욱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넵튠과 두나무앤파터너스가 지난 4월 공동 조성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업체 투자금을 투자할 첫 회사를 결정했다"며 "스포츠 서비스 및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 개발사 나부스튜디오가 그 대상"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블록체인 위에서 만들어질 스포츠 시뮬레이션과 스포츠 판타지 게임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부스튜디오의 블록체인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최선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부스튜디오는 우상준 대표를 비롯한 한게임에서 웹보드와 스포츠 게임 개발과 운영의 핵심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로 '애니팡플러스'를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성과물을 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넵튠은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에 총 205억 원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걸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