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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트나이트, 최초 탈것 '쇼핑 카트' 등장

[이슈] 포트나이트, 최초 탈것 '쇼핑 카트' 등장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신규 탈것 아이템 '쇼핑 카트'와 신규 기간 한정 모드 '대공습 2탄', '20인조 2탄'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부터 내집마련 캡슐, 뚫어펑 등 여러 아이템을 선보였던 에픽게임즈는 게임 내에 운송수단이 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포트나이트' 특유의 유쾌함을 담아 게임 내 첫 탈것 아이템으로 '쇼핑 카트'를 추가했다.

2인승인 쇼핑 카트를 이용하면 더욱 빠른 이동이 가능해 팀플레이에서 전략적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쇼핑 카트를 운전하는 이용자는 무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카트에 탑승한 다른 플레이어는 이동 중에도 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쇼핑 카트와 함께 색다른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기간 한정 모드 2개도 함께 오픈됐다. 먼저 지난 3월 속도감 높은 게임 전개로 인기가 높았던 '대공습' 모드가 업그레이드돼 '대공습 2탄'으로 돌아왔다.

경기관총 등 새로운 무기와 아이템이 추가된 '대공습 2탄'에서는 배틀버스가 낮게 날아 이용자들이 더 빨리 지상에 도착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폭풍 원이 지도 위에 생긴 채 매치가 시작되고, 더 빠르게 줄어들어 더욱 긴박하고 격렬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기간 한정 모드 '20인조 2탄' 역시 지난 3월 선보여 색다른 재미의 팀플레이를 제공했던 '20인조' 모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각 팀당 20명으로 구성된 총 5개의 팀 중 한 팀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인조 모드와 다르게 '20인조 2탄'에서는 팀별로 서로 다른 배틀버스를 타고 전장으로 이동해 게임 시작부터 같은 팀끼리 모여 함께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에 탈것이 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의 요청을 수용하기 위해, 개발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그 중에서도 가장 포트나이트답고, 참신한 게임플레이와 유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쇼핑 카트를 추가하게 됐다"며 "더이상 마트에서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탈 수 있는 쇼핑 카트로, 더욱 재미있게 포트나이트를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트나이트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색다른 아이템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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