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게임과 여러 문화예술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을 도모하고, 전문 인력을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고 싶은 게임 개발/기획자와 게임 요소를 작품에 활용하고 싶은 미디어아티스트, 그래픽디자이너, 뮤지션, 공연예술 창작자, 웹툰·시나리오 작가 등 게임 및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놀이, 이토록 창의로운 이매진, 플레이' 협업 프로젝트에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5개 팀이 참여, 협업 팀별로 최대 1000만 원의 수행지원금이 지원되며 서울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인재캠퍼스의 공간과 첨단제작시설 인프라 또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12주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워크숍, 팀 프로젝트 수행, 데모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첫 3주 간 창작자들은 오리엔테이션, 게임 기획과 개발, 인디게임과 예술게임, 뉴미디어아트와 게임예술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워크숍에 참여하고, 남은 기간 동안 예술가와 게임분야 창작자 간 새로운 팀이 구성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후 최종 멘토링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을 데모데이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협약을 맺은 엔씨문화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는 문화예술콘텐츠와 신기술 간의 융합사례 및 전문 멘토링,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을 제공해 지원사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창작자는 오는 6월 15일 16시까지 지원신청서 1부(양식), 포트폴리오 1부(자율)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전화(02-6310-06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콘진이 운영하는 '콘텐츠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 인력양성'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CI[:]IC(Content Impact: Impact Content, 씨아이아이씨)'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신기술 간의 융합형 협업 프로젝트 중심 교육 과정으로, 이번 '게임X예술' 과정의 시작과 함께 6월부터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