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이션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수십년간 국내 및 해외 저장매체 시장에서 인지도를 키워왔다. 오진상사는 국내외 파트너들과 SSD 및 플래시 메모리를 시작으로 IT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진상사 관계자는 "이번 이메이션 브랜드 인수를 통해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다양한 IT 제품 및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며, 기존 오진상사 IT 사업부의 시너지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메이션 트레이드마크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해외 IT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진상사는 1988년에 설립됐으며 레노버, HP, 에이수스, MS, 로지텍 등 글로벌 IT 기업과 총판 및 공식 파트너 계약을 채결, PC 및 노트북, 주변기기 등 IT 제품의 유통을 진행해왔다.
이메이션은 1996년 3M에서 분리 독립해 만들어진 회사로, 스토리지의 원조인 디스켓을 필두로 USB 플래시 드라이브, CD, DVD 등 스토리지 제품을 전 세계 60개국에 공급해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