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는 1박2일 간의 게임 제작 체험을 통해 게임 개발과정을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IT 진로캠프 '꿈이 IT니? 스페셜 스테이지'를 오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이 IT니? 스페셜 스테이지'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IT진로교육의 심화 과정이다. '게임을 그린다(WE DRAW GAMES)'는 슬로건처럼 게임개발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확인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현업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 가상의 게임을 제작하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실제 게임의 흐름처럼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아이디와 프로필을 생성해 캠프에 '로그인'하고, 게임 제작이라는 '메인 퀘스트'를 함께 수행할 팀원을 모집한다. 기획 과정에서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얻는 '정기 점검'도 진행 예정이며, 체력 회복을 위한 '요리 배틀', 폐관 후의 박물관에서 역사적인 게임들을 플레이하며 영감을 얻는 '뮤지엄 나이트' 등 다양한 서브 퀘스트도 준비돼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의 IT 진로캠프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다. 지난 2017년에는 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28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매우 높은 만족도와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황준혁(20) 군은 "캠프 이후 프로그래밍과 게임에 대한 열정이 커지고, 그 열정으로 지금도 즐겁게 전공을 공부하고 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올해의 참가자들에게 추천사를 전했다. 캠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그는 현재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에 진학해 게임 개발에 대한 꿈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꿈이 IT니? 스페셜 스테이지'는 오는 6월1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컴퓨터박물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