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정식 출시된 '카이저'는 3040세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현재 구글 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올라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 MMORPG다.
넥슨은 7월4일까지 몬스터를 사냥해 얻은 '카이저 인장'을 모아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제공한다. 또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아이템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와 '레벨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넥슨 김현욱 모바일사업E실 실장은 "드넓은 오픈 필드에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 같다"며 "신서버뿐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장원 쟁탈전'도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저'는 아이템 '1대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와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리니지2' 개발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