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게임즈는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오는 26일 서비스 예정인 3D 모바일 MMORPG ‘야망’의 정보를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2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진행했다. 박세진 지사장은 간담회에서 '야망'의 핵심 콘텐츠인 국가전은 물론, '떼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카이라인게임즈의 박세진 지사장을 비롯해 중국 본사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마크 두(Mark Du) 대표, '야망'의 개발사 드림오브드래곤게임즈의 대표이자 개발 총괄을 담당한 찰스 왕(Charles Wang)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마크 두 대표는 "오늘 야망 발표회에 이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야망'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이미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톱10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서도 톱10에 진입했다"며 성과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이 큰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다면 한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진 지사장은 "2년만에 기자간담회다. 이번에는 스카이라인게임즈에서 게임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한 뒤 스카이라인게임즈를 소개했다. 박 지사장은 "스카이라인게임즈는 2014년 2월 설림된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한국지사이다. 스카이라인매트릭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홍콩과 동남아사이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연내 일본과 유럽, 북미지역 지사를 설립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사업 확장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마지막으로 찰스 왕 메인 PD는 게임 소개를 담당했다. "야망은 2018년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게임 중 하나로 월 매출 5000만 위안(한화 약 85 억)을 목표로 만든 게임이다"며 "야망을 통해서 지루한 일상에서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망'은 템페스트 대륙을 침략하는 마왕세력을 저지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용사들이 뭉쳐 대항해 나가는 정통 판타지 스토리의 모바일MMORPG다.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 워리어, 레인저, 위자드, 버서커를 육성해, 6개의 진영 중 자신이 택한 진영의 승리를 통해 야망을 이룰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는 '야망'에서 캐릭터 육성을 보조하고 몰입감을 높여줄 풍성한 콘텐츠 역시 경험할 수 있다. 펫과 장비강화, 신기, 선물 등의 시스템은 캐릭터에 다양한 특성을 더하면서 전투력을 높여준다. 인연, 훈장, 기사의 길 등의 시스템은 '야망'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군단전, 국가전, 한국 서비스를 대비해 추가한 서버대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로 무장한 '야망'.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야망’에 대한 모든 것을 대표와 PD, 팀장에게서 들어봤다.
Q: 중국과 한국의 국가전 차이가 무었인가.
A 찰스 왕 PD: 중국의 국가전은 한국의 PVP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르의전설' PVP 시스템을 통해 국가전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Q: 국가전과 서버대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A 장현태 팀장: 서버에 참가인원은 20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진행 방식은 국가전은 여러국가가 국가전을 신청할 수 있지만 두개의 국가만 참가할 수 있다. 국가전에는 4개의 수문장이 있는데 모두 쓰러트렸을 때 가장 먼저 처치한 국가가 우승하는 시스템이다. 서버대전의 경우에는 NPC를 처치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랭킹을 겨루는 방식이다. 업데이트가 진행중에 있으며, 테스트 후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Q: '야망'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박세진 지사장: 마켓에 '떼쟁'이 담긴 게임이 흔치 않다. '떼쟁'과 국가전을 좋아하는 이용자에게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준비중에 있는 서버대전은 다른 게임들이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