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는 한국과 독일의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F조 최종전이 열린 27일 PC방 점유율 3위에 올랐다. 더로그 기준 점유율이 8.41%, 게임트릭스 기준7.78%로 점유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 상승은 독일과의 최종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2대0으로 승리, '유종의미'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비록 1승2패 F조 3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끝에 세계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승을 거두고 멋지게 퇴장했다.
넥슨의 대대적인 월드컵 프로모션도 '피파온라인4' 점유율 상승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은 넥슨은 월드컵을 기념해 '월드컵 승부 예측 웹이벤트',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이벤트로 게임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2018 KFA 선수팩'을 지급하는 '대표팀 응원 버닝' 이벤트와 대한민국 경기가 있는 날마다 한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태극전사의 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만큼 국내 축구 열기가 뜨거워짐과 동시에 '피파온라인4'의 인기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