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시작된 'E3 게임비평가상'은 E3에서 소개된 게임들을 후보로 전 세계 게임 전문 매체 및 업계 전문가들의 투표를 거쳐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베스트 온고잉 게임(Best Ongoing Game)'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채택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뽑는 상으로, '포트나이트'는 같은 부문 후보에 오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데스티니 2: 포세이큰', '포 아너'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포트나이트'의 인기가 게임비평가들의 눈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포트나이트'는 작년 9월 배틀로얄 모드가 출시된 후 9개월 만에 사용자 수 1억2500만을 돌파했고, 총상금 1000억 원 규모의 e스포츠 계획을 공개하며 글로벌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장르와 지역을 불문하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고, 역대급 상금 규모의 e스포츠 리그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Fortnite World Cup)'을 선보여 전 세계 '포트나이트' 팬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