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요괴메카드'와 '헬로카봇쿵' 등 다양한 2018년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초이락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터닝메카드'와 '공룡메카드'의 뒤를 잇는 '요괴메카드'가 눈길을 모은 가운데 알 형태의 변신 공룡이 등장하는 '헬로카봇쿵' 또한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초이락의 킬러 콘텐츠 '메카드' 시리즈의 최신작 '요괴메카드'는 쥐, 소, 호랑이, 토끼 등 12지신 동물이 코믹하게 요괴화해 등장하는 풀 3D 애니메이션이다. 달나라에서 방아를 찧다 달 끝부분이 부러져 지구로 떨어진 토끼와 조종사가 꿈이었으나 비행기에 탈 때마다 무섭다는 이유로 쫓겨난 탓에 꿈을 이루지 못한 한을 지닌 아나콘다 등 개성 넘치는 요괴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요괴메카드'는 15분 분량으로 편성돼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으로 전작인 '터닝메카드'와 '공룡메카드'의 뒤를 이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닥에 부딪히면 알에서 공룡으로 변신하는 '헬로카봇쿵' 완구 제품.
초이락은 이날 발표회를 통해 알 형태의 변신 공룡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쿵'을 선보였다. 역시 15분물 풀 3D 애니메이션인 '헬로카봇쿵'은 알 형태로 굴러다니는 '카봇쿵'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고 있다. '카봇쿵'은 굴러다니다가도 바닥에 '쿵' 부딪히면 공룡으로 변신해 위용을 과시한다. '헬로카봇쿵'은 8월 중으로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헬로카봇'의 세계관을 계승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미니'도 이날 공개돼 적지 않은 관심을 모았다. 축소된 '카봇' 세상에서 펼쳐지는 '미니 카봇'과 '카봇 크루'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헬로카봇 미니'는 TV와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하반기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시대' 완구 제품.
초이락은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외에도 '헬로카봇' 시즌6와 '뉴 터닝메카드' 등 기존 작품의 새로운 시리즈도 이날 행사를 통해 소개했다. 또한 극장판인 '헬로카봇: 백악기시대'와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헬로카봇: 백악기시대'는 8월1일 개봉 예정이며,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하반기 중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최신규 손오공 전 회장이 신작에 삽입될 오프닝 송 작곡에 참여하는 한편, 극장판 애니메이션 총감독 역할까지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최종일 대표.
초이락 최종일 대표는 "아직 부족하지만 여러분께서 도와주신다면 더욱 빛나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신작 발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이락은 오는 25일부터 CJ오쇼핑을 통해 '헬로카봇: 백악기시대' 영화관람권과 공룡카봇 장난감 4종을 패키지로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