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모바일게임 'Infection: 감염'의 한글화 버전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일 정식 출시했다.
'Infection: 감염'은 일본의 1인 인디 개발사 캔버스 소프트(Canvas Soft)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 액션 퍼즐 게임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좀비가 된 주인공이 감염을 통해 인류를 멸망시키는 충격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최대 수백 명까지 한 화면에 등장시켜 집단 패닉을 실감 나게 표현했으며, 이용자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조금씩 밝혀지는 반전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지난 6월 프로모션을 거치지 않은 순수한 이용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순위 2위까지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Infection: 감염'의 개발자는 "평소 좋아하던 좀비라는 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타이틀로, 한국의 영화 '부산행'을 통해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한국 이용자들에게 독특한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하고 싶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