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뮤 오리진'의 점검 시간을 갖고, 새로운 게임 법칙이 적용되는 신대륙 '리버스'와 클랜 간 실시간 전투가 벌어지는 '클랜 투기장' 등의 콘텐츠를 추가한다. 해당 콘텐츠들은 지난 6월 안드로이드 버전에 먼저 업데이트 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바로 '리버스' 시스템이다. 리버스 대륙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뮤' 대륙과는 별개로 새로운 법칙이 존재하며, 리버스만의 전용 필드와 레벨, 장비, 몬스터, 인장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리버스 대륙에 입장하려면 몇 가지 필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릭터 레벨은 10환 1레벨 이상을, 전투력은 1200만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또한 날개와 깃털, 로그, 그리핀 등의 기타 성장 옵션도 완전히 강화된 상태에서만 신규 시스템이 개방된다.
리버스 시스템에는 게이머들에게 별도로 부여되는 '리버스 레벨'과 이곳에서 유일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속성, 인장 등이 존재한다. 게이머는 신성, 어둠, 자연 등 5개 속성의 힘을 지닌 '리버스 스톤'을 사용해 더욱 강력하고, 새로워진 리버스 전용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두 개의 클랜이 실시간으로 5대 5 전투를 벌여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클랜 투기장' 콘텐츠를 추가해 함께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는 클랜 투기장은 한 클랜의 구성원들이 전멸하면 전투가 즉시 종료되고, 생존자가 속한 클랜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리한 클랜에는 전용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예 포인트'가 주어지고, 매월 1일에는 클랜 랭킹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지급된다.
한편, 웹젠은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는 점검 시간 동안 '뮤 오리진' 공식카페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열고, 무작위로 배치된 낱말들 중 숨어있는 신규 콘텐츠의 이름을 맞춘 회원들에게 보상으로 귀속 다이아 700개와 10 룬의 가루 5개 등을 선물한다.
웹젠 '뮤 오리진'의 리버스 iOS 업데이트 및 게릴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