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인크래프트'에 아쿠아틱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인크래프트' 이용자들에게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몰이에 나선다.

아쿠아틱 2차 업데이트는 윈도우10, VR, 모바일 기기, 엑스박스원과 닌텐도 스위치에 적용됐으며, 자바 이용자는 테스트 버전으로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개인 서버인 '렐름(Realms)'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에디션이 활성화된 세계에만 영향을 주는 새로운 명령어도 추가된다.
또한 게임 내에서 바다 좀비들이 밤이 되면 해안으로 올라오고, 수영하거나 선탠을 즐기는 바다거북이가 등장한다. 거북 등딱지, 거북도사의 물약과 조개 껍데기 등 새로운 아이템과 도전과제가 추가돼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몬스터 허스크는 물에 빠지면 좀비로, 좀비는 드라운드로 변신한다. 다른 몬스터 스켈레톤과 스트레이는 물속에서는 근거리 공격을 하지만 물 밖에서는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이 밖에도 메뉴 배경화면이 시원한 아쿠아틱 테마로 바뀌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업데이트 완료됐다. 1인칭 시점에서 '거친 해류'를 사용하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아울러 조리된 생선과 다시마, 거친 해류 등 텍스처가 업데이트 됐으며, 보트 조작법이 편리해지는 등 유저 편의성도 개선됐다.

'마인크래프트'와 아쿠아틱 2차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