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현재까지 시즌1 부터 5까지 진행됐으며, 시즌 안에 액트(Act)별 대규모 업데이트로 구성됐다. 지난 7월 13일에는 '던전앤파이터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시즌6. 할렘'이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오는 8월 9일에는 정식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2006년 1월 시즌1부터 시작된 대규모 업데이트는 '시즌 6.할렘'까지 예정돼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마다 시즌 업데이트가 이뤄져왔는데, 새로운 액트가 시작될 때 신규 직업이나 전직 추가, 최대 레벨 확장, 신규 던전, 새로운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 총 12개의 액트로 구성된 '시즌 1'

시즌1의 핵심 콘텐츠는 마법사(여)와 프리스트(남) 캐릭터 추가 및 1차 각성 도입이다. 신규 캐릭터 마법사(여)와 프리스트(남)이 추가됐으며 귀검사(남), 거너(남), 격투가(여), 마법사(여)의 1차 각성이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최고레벨이 50에서 60으로 확장됐으며, 전문직업, 강화, 헬 모드가 도입돼 아이템 파밍 및 업그레이드 시스템의 기반이 마련된 시즌이다.
◆ 통합 서버 결투장 오픈으로 본격 PVP 시대 열린 '시즌2'

이뿐만 아니라 마법 봉인 아이템과 크로니클 아이템도 추가됐으며, 장비 증폭 시스템과 재련 시스템이 도입되기도 했다.
◆ 캐릭터와 시스템 개편으로 편의성 향상된 '시즌3'

일반 던전 8종과 고대 던전 1종이 추가됐으며, 이계 던전 활성화 및 고대 던전 보상이 강화되는 개편이 이뤄졌다. 이뿐만 아니라 귀환 시스템 혜택이 추가되는 등 각종 이용자 편의 시스템이 개선됐다.
외전 시즌까지 진행되며 최고레벨도 70에서 85까지 총 15레벨이 향상되는 동시에 전직 레벨도 20에서 15로 낮아져 보다 빠르고 쉬운 육성이 가능하도록 성장 난이도가 대폭 완화된 시즌이었다.

또 각종 신규 지역과 던전이 추가됐다. 실버크라운, 시궁창, 언더풋, 베히모스, 북의 쉼터 신규 지역이 신설됐으며, 전이된 아브노바, 멜트다운, 표류동굴, 역천의 폭포, 안톤 레이드 등 많은 던전도 생성됐다.
신규 캐릭터 나이트와 마창사, 귀검사(여), 도적 전직 2종 추가 및 업데이트를 비롯해 마법사(남)은 신규 전직 3종(블러드 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디멘션워커)이 추가되며 '던전앤파이터' 최초 5개의 전직을 보유한 직업이 탄생했다.
◆ 진전 보인 스토리와 세계관의 '시즌 5'

또 오리진 업데이트로 복잡했던 시나리오가 개선됐다. '던전앤파애터'는 당시 '대전이' 업데이트로 인해 복잡한 스토리의 구성을 보이고 있었는데, 오리진 업데이트로 스토리와 시나리오 모드가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시즌 5에는 최고레벨은 86에서 90으로 확장됐으며, 최대레벨 확장으로 인해 90레벨 신규 아이템이 추가됐다. 또 시나리오 던전 5종을 비롯해 스페셜 던전, 신규 레이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나이트, 마창사, 마법사(남)의 신규 전직 추가와 프리스트(여)의 4종이 2차 각성 가능해졌다.
◆ 쉬워진 아이템 파밍의 '시즌6'

특히 이번 '시즌6'의 핵심은 이번 겨울 업데이트 예정인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를 대비해 아이템 파밍이 쉬워진다는 점이다.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 모두 꾸준히 노력하면 무리 없이 강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이미 높은 수준의 아이템을 갖춘 기존 유저들은 조금 더 수월하게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밍 던전과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최고 레벨이 90에서 95로 확장되며 최대레벨 아이템이 추가된다. 시나리오 던전 6종, 어썰트 모드, 미명의 틈, 순환의 고리 던전이 새롭게 추가되며, 기존 콘텐츠인 에컨던전과 안톤/루크 파밍이 개선된다. 다음달인 9월에는 스킬 커스터 마이징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