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시장 반응이 뜨겁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을 압도하는 사양과 S펜에 탑재한 블루투스 기능이 인기의 주된 요인이라는 평가다.
'갤럭시노트9'은 청소년·직장인·중장년층 등 다양한 대상을 모두 만족시키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8기가 램과 쿨링 시스템 강화로 청소년의 게임 니즈를 충족시켰고, 덱스의 진화와 S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직장인의 업무 효율을 증대시켰다. 게다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넓은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까지 갖춰 전연령대로부터 골고루 사전예약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스마트폰 유통업계도 활기를 띄고 있다. 통신비 절약 타이틀로 유명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에서는 '새폰줄게 헌폰다오' 프로모션을 시행,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반납 시 '갤럭시노트9'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게다가 '삼성노트북5', '아이패드' 등 고가의 사은품을 제공해 사전예약 열기를 배가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