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뜨거웠던 공기는 가고 조금은 선선한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요즘, 스마트폰 시장은 '갤럭시노트9' 출시로 오히려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갤럭시노트9' 출시 이후 판매가 순조로운 가운데 자연스레 구형 스마트폰이 되어버린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8'의 실 구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업계 1위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에 따르면 현재 '모비톡'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8' 가격은 20 만 원대로, 이는 출고가 대비 70~80% 하락한 가격이다. '갤럭시S8'의 경우 100% 할인돼 0원에 판매되고 있다.
'모비톡' 관계자는 "'갤럭시노트9'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8'의 가성비가 올라가면서 판매량은 오히려 '갤럭시노트9'의 출시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며, "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진 지금, 본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합리적인 스마트폰을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