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4일 개최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전 행사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특수학교 교장(감) 및 교사, 특수학급 설치교 교장(감) 및 교사, 통합학급 교사, 교육전문직, 고등교육기관 교직원 및 대학원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개최를 앞두고 교사들에게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및 e스포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는 의미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학생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 우수 사례를 제시하는 등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방향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조강연 및 첨단기술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주제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869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한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4일~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공동개최 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고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해 진행되는 해당 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써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