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구매 어플 '모비톡'이 이번 주말 동안 삼성전자의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과 LG의 보급형 'X4+'를 특가 판매한다. 할부원금은 각각 20만 원대와 0원으로 이례적인 파격가다.
이렇게 가격이 내려간 이유는 삼성전자의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 1위 자리를 여유 있게 지키던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맹추격을 받게 된 것. 화웨이는 39% 가량 증가한 4984만 대를 판매해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12.7% 감소한 7233만 대를 판매해 6%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모비톡'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이 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화웨이의 맹추격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 간의 경쟁은 소비자의 혜택으로 돌아오기에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비톡' 어플 내 이벤트 카테고리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