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에틀에서 펼쳐진 게임 행사 팍스 웨스트에 참여한 텔테일게임즈는 '더 워킹 데드: 더 파이널 시즌(이하 워킹데드)' 두번째 에피소드 '서퍼 더 칠드런(Suffer the Children)'의 플레이영상을 현지시각으로 2일 공개했다.

'유아 스틸 리틀(You're Still Little)'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3분 49초로 이뤄졌다. 영상을 살펴보면 '워킹 데드'의 특징인 좀비가 등장하지 않지만, 주인공 클레멘타인(Clementine)이 AJ와 대화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워킹데드'만의 핵심 콘텐츠인 특정 상황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모습과 영문으로 된 대화 선택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텔테일게임즈는 '워킹 데드' 4개의 에피소드 출시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워킹 데드 파이널 시즌'은 올해 안에 출시가 완료될 계획이다. 지난 8월 14일 출시된 첫번째 에피소드 돈 러닝(Done Running)에 이어, 두번째 에피소드 서퍼 더 칠드런(Suffer the Children)은 오는 10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3번째 에피소드인 브로큰 토이즈(Broken Toys)는 11월 6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테이크 어스 백(Take Us Back)은 12월 18일에 출시된다.
'워킹 데드'는 텔테일게임즈가 제작한 어드벤처 장르의 선택형 게임으로, 2012년 역대 최다 고티(Game of the Year, GOTY)를 수상한 게임이다. '워킹 데드 파이널 시즌'은 시리즈의 4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이며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