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제로'에 신규 지역 '말랑도'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지역 '말랑도'는 난파당한 고양이손 상단과 나비호의 선원들이 정착한 섬으로, 아기자기한 고양이 캐릭터 NPC를 통해 신규 퀘스트와 새로운 장비도 경험할 수 있다.

총 14개의 퀘스트와 함께 나비호 선원들의 사연과 섬에서 정착하며 벌어진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로운 재화가 추가돼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어 기대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또한 '말랑도'의 창고지기 NPC를 통해 고양이손 창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이손 창고는 기존 카프라 창고와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호출해 사용하는 창고로 7일, 30일 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무한 고양이손 티켓'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그간 창고가 부족해 아이템 보관에 어려움을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말랑도' 업데이트 기념으로 별빛 산호 지대 던전에 등장하는 이벤트 몬스터를 사냥하면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코인 100개를 모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이공간 창고 '무한 고양이손 티켓 30일 상자'를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추가된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지는 '바다신의 결정'은 상자를 열어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고양이손 글러브'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고양이손 글러브'를 업그레이드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바다신의 결정' 200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규 퀘스트 5종을 모두 진행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무한 고양이손 티켓 7일상자' 1개와 '바다신의 결정' 100개를 지급한다.

'라그나로크 제로'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