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트나이트, 보석 탈취 후 '도주'하는 기간 한정 모드 공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0710194300904d01e022ea658143127152.jpg&nmt=26)
새롭게 추가되는 도주 모드는 지도 위에 생성되는 보석을 찾거나 빼앗아서 도주 차량에 가장 먼저 가져가는 팀이나 이용자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주 모드에서는 총 4개의 보석이 첫 번째 폭풍 원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특별한 보급품을 통해 나타난다. 보석을 획득하면 해당 이용자의 위치가 30초 동안 모든 플레이어들의 지도에 표시되면서 다른 유저들의 표적이 된다. 보석을 소지하면 체력과 보호막이 채워지지만, 속도는 10% 느려진다.
도주 모드에서는 보석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교전이 계속 벌어질 수 있도록 희귀 등급 이상 무기만 생성되며 자원 수확량이 50% 증가된다. 또한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휴대용 균열, 점프패드 등의 아이템은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모드와 함께 신규 아이템 그래플링 건도 추가됐다. 에픽 등급으로 등장하는 그래플링 건은 발사체를 던져 닿은 위치로 플레이어를 끌어당겨 이동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에 적과의 교전에서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신규 패치를 통해 더욱 빠른 속도의 포트나이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패치로 폭풍 원이 움직이다가 목적지에 멈추면 폭풍 원 테두리에 닿는 플레이어들의 구조물이 파괴된다. 이로써 폭풍 원 테두리에 구조물을 짓고 위치를 선점해 적을 기다리는 '캠핑' 플레이가 어려워지며, 폭풍 원 안쪽에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에서 끊임없이 신선한 재미를 찾기를 원하는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승리 조건의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생존이라는 기존의 목표에 도주라는 또 다른 목표가 추가되어 한층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