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벨기에 검찰, '피파' 랜덤박스 판매 EA 수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1113404809838d01e022ea658143127152.jpg&nmt=26)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벨기에 언론사 메트로는 "'피파18'과 '피파19'에 전리품 상자를 계속 제공해 검찰이 EA에 대한 범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벨기에 게임위원회(Gaming Commission)는 '피파18', '오버워치',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내 전리품 상자는 물건을 구입할 때 상자에 포함된 항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기회의 게임(illegal game of chance)'으로 칭하며 도박법의 적용을 받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EA의 CEO 탑먼 앤드류 윌슨(Topman Andrew Wilson)은 전리품 상자가 도박으로 간주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용자들은 항상 각 팩마다 지정된 수의 아이템을 제공받았다"며, "아이템이나 가상 화폐를 현금화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거나 허가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