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M'의 중국과 대만, 한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 성공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게임기업 그라비티는 미국 그룹회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이하 GVI)가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앞두고 홍보영상 공개와 함께 동남아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중국, 대만, 홍콩,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히트작으로 '라그나로크'의 인기가 가장 높은 동남아시아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시 지역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포함 총 11개 국이며, 영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까지 총 5개 언어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남아시아 버전에는 원작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밝은 분위기의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손을 잡는 자유로운 감정 표현이 즉각 반영된다.

사전예약을 기념해 공개한 홍보영상은 감성적인 애니메이션과 따뜻한 그래픽, 깜찍한 캐릭터의 반전 있는 전투 액션을 선보여 현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라비티 글로벌 사업 총괄 및 GVI 이사를 겸임 중인 배성진 이사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게임성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더 많은 이용자들이 '라그나로크M'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